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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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일축' 지단 "베일과 문제 있길 원하더라"

기사입력 2020.02.10 15:29 / 기사수정 2020.02.10 15:5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불화설을 일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오사수나 원정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승점 52)는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3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베일은 이날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인 탓인지 날카롭지 못했다. 세 차례 슈팅을 때렸으나 골로 연결될 만한 것은 없었다. 결국 후반 26분 루카스 바스케스와 교체됐다.

베일은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혹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최근엔 레알 소시에다드와 있었던 스페인 국왕컵 8강에서 경기 종료 10분 전 차를 타고 홀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는 등 지단 감독과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이를 단호하게 부정했다. 지단 감독은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베일은 지난 몇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71분간 공격, 수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제는 사람들이 우리와 베일이 문제가 있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겐 문제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지단 감독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 모두 관리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베일은 정말 중요한 선수이며 다른 선수들처럼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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