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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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바이이른 뮌헨, 피르미누 영입에 1,147억 쓴다"

기사입력 2020.02.10 16:08 / 기사수정 2020.02.10 16:1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피르미누(리버풀)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대중지 더 선을 인용해 "뮌헨은 피르미누의 영입을 위해 야심찬 시도를 하고 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훌륭한 대체자로 피르미누를 낙점했다.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피르미누는 리버풀의 핵심 중앙 공격수다. 준수한 득점력과 함께 독보적인 스타일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의 득점력을 극대화해준다. 중앙에 한정돼 있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특유의 유연함과 스킬로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한다. 확실한 골 찬스에서도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거리낌 없이 패스를 내주기도 하는 이타적인 공격수다.

뮌헨은 피르미누의 이런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2011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독일(호펜하임)에서 활약했기에 별다른 적응 기간이 없다는 것도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피르미누와 함께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영입도 함께 꿈꾸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사네는 맨시티에서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고 있다. 뮌헨도 이미 사네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다만 피르미누와 동시에 영입하는 것은 금전적인 부담이 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사네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부터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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