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55
스포츠

'이재성 풀타임' 홀슈타인 킬, 장트파울리 잡고 리그 2연승

기사입력 2020.02.11 09:21 / 기사수정 2020.02.11 09: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팀은 2-1로 이기며 연승에 성공했다.

홀슈타인 킬은11일(한국시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장트파울리와 2019/20 분데스리가 2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경기(칼스루헤)에 이어 2연승 거둔 킬은 8승 6무 7패(승점 30)로 6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위협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돌파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킬은 전반 30분 살리 외즈칸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핀 포라스가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다. 외즈칸은 골대 구석으로 가볍게 차넣으며 앞서갔다.

이재성은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 근처에서 때린 왼발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킬은 후반 7분 장파울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빅토르 괴케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잡은 뒤 좋은 더 좋은 위치에 있는 헹크 페이르만에게 내줬다. 페이르만은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마무리했다.

킬은 후반 22분 루카 세라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근육 부상에서 복귀한 세라는 그라운드에 나선 지 2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세라는 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번쩍 뛰어 올라 헤더로 결정지었다. 킬은 세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2-1로 이기며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겼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