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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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1년 만에 감독 교체하나… 과르디올라 눈독

기사입력 2020.02.11 13:33 / 기사수정 2020.02.11 13: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1년 만에 내칠까.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선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2위에 올라있다. 17승 3무 3패(승점 54)로 크게 부진한 것은 아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밀란에 득실차(인터밀란 +28, 유벤투스+21)로 밀렸다. 인터밀란이 1패밖에 없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9년 만에 세리에 왕좌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유벤투스가 1년 만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둘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과르디올라를 설득해 데려오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리 감독을 임명하기 전 과르디올라를 강력한 후보군에 올려두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를 두고 많은 소문이 돌고 있다. 맨시티를 이끌고 2시즌 연속(2017/18,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번번이 실패했다. 더군다나 올 시즌엔 사실상 리그 우승까지 좌절돼 맨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는다면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또 한 번의 거함 사령탑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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