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맨시티 팬?...BBC, "최후 만찬 손님으르 더 브라위너 지목"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봉준호 감독이 과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언급한 것에 영국 BBC도 집중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 감독의 발언 하나하나가 언론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케빈 더 브라위너의 이름이 언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봉 감독은 지난 11월 5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팬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봉준호 감독은 "최후의 만찬에 함께하고 싶은 5명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봉 감독은 세계적인 영화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마틴 스콜세지, 영국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와 함께 김연아 그리고 더 브라위너를 언급했다.

BBC는 "봉준호 감독이 꼽은 네 명은 그렇게 놀랍지 않지만, 더 브라위너도 있다"라며 "봉준호 감독이 맨시티 팬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축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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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