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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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이학주 캠프 갔다…출국 하루 앞당겨

기사입력 2020.02.12 09:37 / 기사수정 2020.02.12 09:4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이학주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 스프링캠프지로 출국한다. 

애초 구자욱, 이학주는 연봉 계약이 뒤늦게 이뤄져 삼성 선수단과 따로 이동해야 했다. 선수단 연봉 협상은 10일 끝났고, 후발대가 된 둘은 13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스프링캠프 본진과 따로 가게 돼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 왔으나, 둘은 연봉 협상도 끝냈으니 하루 빨리 일본 오키나와로 가 시즌 담금질을 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12일 "구자욱은 애초 1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선수가 캠프에 빨리 합류하려는 뜻이 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침 항공편이 있어서 1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학주도 이날 구자욱과 함께 캠프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욱은 지난해 연봉 3억 원에서 2000만 원 삭감된 2억8000만 원을 받게 되고,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 20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학주는 지난해 2700만 원에서 233%(6300만 원) 오른 9000만 원에 계약했다. 삼성 팀 내 최고인상률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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