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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 산초 원한다...뜨거워지는 영입 쟁탈전

기사입력 2020.02.13 09:57 / 기사수정 2020.02.13 10:1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간의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도르트문트에 산초 영입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도르트문트는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531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유럽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다. 기록만 보면 이미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 17도움(34경기)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19경기를 치른 현재 12골 14도움을 올리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 등 부족한 것이 없다. 아직 이제 20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올여름 이적 시정에서 본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맨유는 1억 2천만 파운드(약 1,838억 원)에 산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2017년 산초를 도르트문트에 매각했던 맨시티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도 산초를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낙점하고 영입전에 나섰다. 데일리 메일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친밀한 관계가 영입에 좋은 영향을 끼치길 기대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인 산초는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산초를 적극적으로 노리던 첼시는 가격이 너무 비싸지자 하킴 지예흐(아약스)로 눈을 돌렸다. 텔라그래프, BBC 등은 3800만 파운드(약 582억 원)에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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