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수정 사망…계속되는 추모 "하늘의 아름다운 별, 잊지 않겠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13 오전 11: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스물 다섯의 나이에 지병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故 고수정에게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고수정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고수정 배우가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수정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9일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이 엄수됐다. 사인은 지병으로 알려졌다.

1995년생인 고수정은 지난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인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소식이 전해진 후 서울시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서울시 측은 고수정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댓글을 통해 "삼가 배우 고수정 님의 명복을 빈다. 서울시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하고 늘 잊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연준도 "사랑하는 나의 수정아. 존재만으로 나에게 힘이 돼 줬던 너였기에 수정이의 빈자리가 이토록 크게 느껴지는 거겠지. 누구보다 강하고 담대했던 내 동생. 평생 너의 친구, 너의 언니로 살게.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해 꾹꾹아.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편하게 쉬어. 하늘의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별이 된 수정이에게"라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정채린도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내 동생아. 누구보다 밝고 씩씩했던 우리 수정이. 이제는 아프지 말고 너가 좋아하는 거 많이 먹고 노래도 많이 부르자. 언니랑 같이 좋은 곳도 많이 다니자. 너에게 받은 사랑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 잊지 않고 평생 간직할게. 사랑해 너무 사랑해. 우리 또 만나. 보고싶다"고 글을 남겼다.

소속사 측은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하며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