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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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연봉 641억'… 음바페 지키기 위한 PSG의 마스터플랜

기사입력 2020.02.14 15:55 / 기사수정 2020.02.14 16:1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를 지키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AS(아스)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빼내긴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두고 세후 5000만 유로(약 641억 원) 수준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이후 축구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 1순위다. 20살에 프랑스를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국내 대회에서 득점왕 및 각종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런 재능을 레알 마드리드가 놓칠 리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적료가 아무리 비싸더라도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다. 음바페도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힌 바 있다.

PSG는 당연히 음바페를 최대한 오래 가지고 싶어 하는 입장이다. 팀의 유일한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엔 음바페가 반드시 필요하다. PSG는 조만간 결단을 내릴 예정이다.

아스는 "PSG는 2020년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음바페를 내보내고 싶지 않다. 음바페의 현재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53억 원)인데, PSG는 현기증 날만한 연봉 제시로 음바페와 재계약을 맺어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을 방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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