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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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개봉 첫 주말 67만 동원…누적 90만 '박스오피스 1위' [무비:스코어]

기사입력 2020.02.17 08:49 / 기사수정 2020.02.17 09:1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가 개봉 첫 주말 67만 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정직한 후보'는 7일부터 9일까지 67만660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0만8871명을 기록,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배우 라미란의 능청스런 코미디 연기와 함께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출연진들의 만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전 세대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정직한 후보'는 17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7.2%의 실시간 예매율로 19일 개봉하는 '1917'(18.9%)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직한 후보'에 이어 19일 개봉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11.4%), 재개봉하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10.8%)가 뒤를 잇고 있다.

'정직한 후보'에 이어 '작은 아씨들'이 31만2737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6만3757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클로젯'이 20만9997명(누적 114만4935명)으로 3위,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이후 재상영 중인 '기생충'이 8만9110명을 모아 1022만8437명을 기록했다. '슈퍼 소닉'은 6만823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8만7119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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