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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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 5명' 한국, 인도네시아 잡고 아시안컵 예선 첫승

기사입력 2020.02.21 14:3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아레나에서 FIBA 아시아컵 예선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109-76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12명 전원 KBL 선수로 구성했고, 평균 나이 만 26세로 성공적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대표팀 선수단은 전원 10분 이상 출전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김낙현(전자랜드), 송교창(KCC), 전성현(KGC) 등 처음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선수 여럿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낙현, 문성곤, 김종규, 전성현, 장재석까지 5명이 10득점을 넘겼다. 

22일 입국하는 한국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태국과 2번째 예선전 경기를 치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런데도 주장 김종규는 "팬들이 없는 가운데 경기를 하게 된 부분은 선수로서 아쉽지만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테니 TV로 보시는 팬들, 경기장에 오시려던 모든 팬들 모두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3일 오후 3시 태국과 경기는 SPOTV2를 통해 생중계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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