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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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무대"…'불후의 명곡' 최예근, 정영주·알리 극찬 속 첫 우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3 07:05 / 기사수정 2020.02.23 01: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예 최예근이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故 나애심 특집으로 정영주, 웅산, 알리, 육중완밴드, 폴포츠 등이 대결을 펼쳤다. 

지난번 출연으로 큰 화제를 낳은 최예근은 이날 "방송 녹화 날엔 긴장을 많이 해서 정신이 없었다. 실제 TV로 보니까 무섭더라"라며 "많은 가족이 예근이 잘 컸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최예근은 "저 자신한테 승부욕이 강한데, 저번 편의 저를 이기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내기도.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최예근은 故 나애심의 '아카시아 꽃잎 필 때'로 무대를 꾸몄다. 최예근은 가창력은 물론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알리는 "선배님의 곡도 본인 스타일로 잘 해석하는 친구인데, 본인 감성으로 만든 곡은 어떤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최예근의 앨범을 빨리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정영주는 "놀라웠다. 마냥 어린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본인만의 원곡 해석 능력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김리는 "너무 좋았다. 의상, 무대 세트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고, 감정, 가사 전달,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소리들이 오히려 마음을 울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신들린 듯한 무대"라고 극찬했고, 육중완은 "24살이 음악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나이인데, 완성형 같아서 놀랐다"라며 '불후의 명곡' 루키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했다.

선배들의 극찬 속에 최예근은 '불후의 명곡' 첫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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