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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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치명적인 포즈&셀프 클로즈업…안무 제작 과정 공개

기사입력 2020.03.12 11:47

백종모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창작 안무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11일 늦은 오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두뇌풀가동! 리본안무 제작 과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손연재는 자신이 리듬 체조 안무를 제작하는 과정 등에 대해 밝혔다.

손연재는 "'베드 가이', '빌리버' '소버' 같은 곡을 (선정)하는 것은 클래식 음악을 주로 쓰는 리듬체조를 다른 노래로 하니까 너무 재미있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승전결'과 동작을 맞출 수 있도록 '비트'가 있어야 하니 때문에 발라드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악동뮤지션(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는 안무를 꼭 해보고 싶다. 최애(제일 좋아하는 것) 노래"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안무 짤 때 앉아서 생각해서는 하나도 안 나온다. 창피하지만 혼자서 음악 틀어 놓고 거울 보고 막 이것저것 해보다 보면 나오는 편"이라며 웃었다.

리듬 안무를 배우면 좋은 점에 대해서는 "(리듬체조를) 처음 배우러 오는 분은 '몸매가 안 예쁜데 와도 되나요'라고 묻는데 말도 안돼는 얘기다. 몸매가 예쁘다고 리듬 체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재미 위주로 하면 운동은 알아서 된다"고 귀띔했다.

손연재는 촬영 중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모니터에 얼굴을 들이밀며 셀프 클로즈업을 하기도 했다. 그는 "확실히 화장한 것과 안한 것이 다르다"며 고백을 했다.



이어 안무 연습실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안무를 짜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안무 동작이 잘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모습을 강조하는가 하면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섹시한 동작을 구성하던 중에는 "치명적인 포즈를 해주다가"라고 귀여운 표정을 지었고 '손치명'이라는 자막도 영상에 들어갔다.



손연재는 "사실 체조 동작을 넣을 수도 있지만, 너무 어려워 하셔서(넣지 않는다)"라며 "리본 안무를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이 리듬 체조를 쉽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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