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X이세영, 비밀 공조 시작→기억 스캔으로 범인 추적 [종합]

기사입력 2020.03.27 오전 12:00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메모리스트' 유승호가 이세영의 기억을 스캔해 범인을 추적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6회에서는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가 비밀 공조를 시작했다.

이날 한선미는 석고상 시체들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어릴 적 아빠가 피살되었던 장면이 그대로 재현된 것. 한선미는 뒤이어 나타난 동백에게 총을 겨누며 "어떻게 왔냐"라고 물었다. 이에 동백은 남영문 박사를 언급하며 "20년 전 김소미. 이름 바꿨겠지 한선미로"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선미는 "내 기억을 훔쳤군. 기억을 훔쳐서 살인을 재현한 거야"라며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동백은 "흐릿한 잔상 하나는 봤다. 그냥 검은 형체"라며 "남 박사 통해서 봤다. 그때 안 거다. 소미가 총경님이라는 거"라고 털어놨다. 

또 동백은 범인이 자신을 똑같이 모욕하고 있다며 "우리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박기단한테 배달된 장도리 그림.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어렸을 때 기억이 전혀 없다. 사실 딱 한 가지가 있는데 죽어가는 여자의 모습. 정확하게 일치했다. 천사에게 깔린 자세, 얼굴, 슬픈 표정까지도. 아마도 내 엄마였겠지. 내 유일한 기억을 조롱한 거다. 우리에겐 공동의 적이 나타난 거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밀 공조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선미는 동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고, "명심해. 이 모든 건 비밀이어야 한다는 걸. 우리 둘만의"라고 강조했다.

살인 사건 분석에 돌입한 동백과 한선미는 살인 사건 현장에 경찰보다 중계차가 먼저 와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한선미는 "20년 전 패턴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언론사 사장을 만난 한선미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20년 전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했던 조성동 기자였던 것. 한선미는 "연쇄살인범으로부터 받은 살인 제보 아니냐. 처음도 아니고 20년 전 특종들도 다 살인자들과 내통한 것"이라며 따져 물었고, 동백도 "아니면 공범을 시켜서 살인을 했다던가 특종을 만들려고"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조성동은 "경찰도 이미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충격케 했다. 

이후 동백과 한선미는 20년 전 연쇄살인 사건 자료를 통해 수사 담당자가 이신웅(조성하) 차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한선미는 "이신웅은 정보국을 사병처럼 부리고 있다. 뒤를 잡기도 전에 우리가 먼저 노출될 것"이라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동백은 "집행자를 쫓기 시작한 최초의 순간. 우리한텐 증인이 있지 않냐. 집행자를 똑똑히 본 목격자"라며 한선미의 기억 스캔을 제안했다. 그러나 한선미는 "내 기억은 이미 문서로 정리돼있으니까 스캔 같은 건 할 필요 없다"라며 "내가 왜 아빠 돌아가실 때 눈 안 감았는지 알아? 기억하려고"라고 두려움을 드러냈다. 

동백은 "한번 확인해보자. 놓친 게 뭔지. 초능력 수사 경시하죠? 조직 논리와 이성만 믿고 가끔 직관이 필요할 때도 있는 거다"라고 설득했다. 이에 한선미는 수락했고, 한선미의 기억을 스캔 한 동백은 범인이 실리콘 소재의 가면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선미는 "왜 조성동이었을까. 왜 조성동한테만"이라며 "살인을 계속 알려야 했던 집행자 입장에서는 매번 다른 기자를 찾아야 하지 않냐. 왜 조성동이어야만"라고 의심했다. 이를 들은 동백은 한선미의 수사 기록을 보며 "이 특종들 모두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선미의 기억을 다시 스캔했고, 그곳에서 조성동과 함께 있던 카메라맨을 찾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