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의 포킹' KT, 2:0으로 한화생명 제압…'시즌 6승'

KT가 2대 0으로 한화생명을 잡았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1주차 한화생명 대 KT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KT는 소환 김준영, 보노 김기범,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큐베 이성진, 하루 강민승, 템트 강명구, 비스타 오효성, 리헨즈 손시우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KT는 제이스, 트런들, 조이, 아펠리오스, 타릭을 골랐다. 한화생명은 마오카이, 킨드레드, 오른, 바루스, 브랜드를 선택했다.

초반 한화생명은 봇 주도권을 이용, 투신의 스펠을 모두 뺐다. 5분 KT는 한화생명의 용 시도를 저지하며 리헨즈를 잡아냈다. 

보노는 8분 첫 전령까지 먹으며 이득을 굴렸다. 10분 두번째 바다용이 등장했다. KT는 노출된 비스타를 잡으며 봇 1차를 파괴했다. 여기서 에이밍이 골드를 몰아 먹으며 폭풍 성장했다.

2번째 용의 주인도 KT였다. 13분 한화생명이 답답함을 못참고 이니시를 걸었지만 KT에게 잡아먹혔다. 킬스코어 6:0.

15분 보노는 두번째 전령까지 차지했다. KT는 곧바로 전령을 사용해 미드 1차를 날렸다. 17분 세번째 화염용이 나왔고 KT는 용을 먹고 도망가는 한화생명 뒤를 잡았다. 

기세는 KT쪽으로 기울었다. KT는 19분 홀로 있는 큐베를 잡아내며 봇 내각타워까지 밀었다. 이어진 한타에서 KT가 대승을 거두며 봇 억제기까지 밀었다.

22분 KT는 등장한 화염용을 먹었고 용 3스택을 쌓았다. 봇으로 밀어붙힌 KT는 미드 내각 억제기를 공략했다. 쌍둥이 타워까지 밀며 그대로 경기를 잡았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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