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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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실전 테스트, 3이닝 3K 비자책

기사입력 2020.03.31 15:04 / 기사수정 2020.03.31 15:0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가 다시 한 번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영하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 청팀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140km/h 중후반대 직구를 힘 있게 뿌려 백팀 타선을 상대했다. 1번째 청백전에서 2이닝 1실점했으나, 내용이 달랐다. 

1회 말 투구 수가 20개로 많았다. 선두 타자 허경민 땅볼 때 3루수 류지혁이 송구 실책을 저질렀다. 그러고 나서 1사 2루에서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런데도 오재일, 박세혁을 각 헛스윙 삼진, 2루수 뜬공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말도 득점권 상황이 있었다. 이영하는 2사 후 안권수에게 1루수 옆 빠르게 흐르는 안타를 맞았다. 그러고 나서 안권수가 오명진 타석 때 도루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영하는 오명진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영하는 3회 말 삼진 1개 섞어 또 한 번 무실점 투구 내용을 썼다. 1사 후 박건우에게 헛스윙 삼진을 끌어 냈고, 후곡 타자 정수빈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그런데도 오재원을 공 3개 만에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임무를 마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윤다희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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