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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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오태곤 결승타' KT 또리팀, 빅팀 2-1 격파

기사입력 2020.04.02 14:5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KT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빅, 또리 2팀으로 나눴고, 빅팀 선발 투수 배제성, 또리팀 박세진이 먼저 나섰다. 7회 약식 경기로 또리팀이 2-1로 이겼다.

빅팀은 심우준(유격수)-김민혁(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조용호(좌익수)-박승욱(2루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또리팀은 오태곤(우익수)-지강혁(2루수)-천성호(3루수)-강민국(유격수)-강현우(포수)-김병희(1루수)-송민섭(중견수)-강민성(지명타자)-최태성(좌익수) 순이다.

선취점은 또리팀이 냈다. 배제성이 폭투를 던지는 등 흔들리는 틈을 타 2사 3루에서 오태곤이 1타점 적시 3루타를 쳤다. 이날 결승타다. 그러고 나서 계속되는 1, 3루에서 천성호가 추가 득점을 냈다.



빅팀은 4회 말 강백호가 구원 투수 이상화에게 1점 홈런을 쳐 만회했다. 그런데도 또리팀 마운드 공략이 잘 안 됐다. 또리팀 투수는 박세진 뒤 전유수-정성곤-이상화(1실점)-하준호-김민수-이대은이 차례대로 1이닝씩 던졌다. 빅팀 마운드는 배제성 다음으로 주권-김재윤이 각 1이닝 무실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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