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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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마네 레알 이적설에도 시큰둥… 스털링 영입도 없다

기사입력 2020.04.02 14:57 / 기사수정 2020.04.02 15:4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를 레알 마드리드에 매각할 생각이 없다. 또한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영입에도 관심 없다.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는 마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제기했다. 신빙성 여부를 떠나 마네의 레알 이적설은 종종 나온 바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수집하는 레알로서도 마네는 충분히 매력적인 자원이다.

마네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난 뒤 이번엔 스털링 재영입설이 나돌았다. 스털링은 리버풀을 떠나는 과정에서 구단 및 팬과 마찰을 빚은 탓에 '배신자' 낙인이 찍혔다. 그럼에도 스털링은 얼마 전 SNS를 통해 "난 리버풀을 사랑한다. 항상 마음속에 있다.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준 구단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적 예산이 확보되기만 한다면 스털링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디 애슬래틱은 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부인했다.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마네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렴에 떨고 있지 않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여전히 큰 행복을 느끼고 있고, 팀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털링에 대해선 "리버풀은 스털링에 관심이 없다. 클롭의 선택지에 없는 선수를 위해 큰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며, 주급 체계 역시 깰 생각이 없다"라고 확신했다. 이어 "스털링은 올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 마네는 14골 9도움이다. 스털링이 마네보다 완벽한 선수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디 애슬래틱은 "리버풀과 스털링은 이미 크게 성장했다. 서로 다른 길을 갈 것이다. 스털링과 그 측근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리버풀은 아닐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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