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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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n번방 루머에 "모두 사실 NO, 고소장 제출할 것" 강경대응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4.02 17:50 / 기사수정 2020.04.02 17: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루머에 휩싸인 정종연 PD가 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 '텔레그램 회원 탈퇴 방법을 알려달라'는 글이 퍼졌다. 이 글을 쓴 작성자는 텔레그램 탈퇴 방법은 물론, 계정을 삭제할 경우 특정 채널에 접속했다는 기록도 사라지는지 등을 물었다.

또한 이런 질문과 함께 자신의 텔래그램 아이디를 가린 채 개인정보 페이지를 캡쳐해 함께 게재했다. 이후 해당 글의 밝기를 조정했을 때, 가려졌던 아이디와 평소 정종연 PD가 사용하는 아이디가 일치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가 n번방에 참여한 게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되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해당 의혹은 점점 퍼져갔고, 급기야 그가 연출하는 tvN '대탈출3' 시청자 게시판에도 해명을 요구하는 글이 다수 게재되기도 했다.

결국 2일, 정종연 PD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출처 없는 악의적인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선을 그었다.

특히 "현재 하나의 핸드폰만 사용중이며, 캡쳐로 공유되고 있는 이미지 속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기종 등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부분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전한 정종연 PD는 "공식적으로 관할 마포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고 관련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경 대응을 예고한 정종연 PD는 "정확한 근거없이 개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의 작성이나 배포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모두 일축했다.

한편 정종연 PD는 '대탈출' 시리즈와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냐옹은 페이크다' 등을 연출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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