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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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연습경기 5차전, 브룩스·임기영 나란히 4이닝 2실점

기사입력 2020.04.02 17:27 / 기사수정 2020.04.02 17: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자체 연습경기 5차전을 마쳤다.

KIA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다섯 번째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화이트팀 선발로 임기영, 레드팀 선발로 애런 브룩스가 나선 가운데 화이트팀이 8-5로 승리했다. 

1회초 레드팀이 먼저 김규성의 중전 2루타 후 김연준의 우전안타, 문선재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냈으나 2회말 화이트팀이 장영석의 안타와 백용환, 박찬호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드팀이 6회초 한 점을 뽑아냈으나 화이트팀이 6회말 곧바로 이우성의 볼넷, 김주찬, 한승택, 이정훈의 안타를 엮어 두 점을 더 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화이트팀은 오선우의 투런포를 비롯해 3점을, 8회 1점을 추가하며 달아났고, 9회 레드팀이 2점을 따라붙었으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드팀은 선발 브룩스가 4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브룩스는 3회 1사 1루에서 두 타자, 4회 세 타자를 연속해 삼진으로 잡아내는 '삼진쇼'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양승철과 고영창, 이준영, 변시원, 문경찬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문경찬이 유일한 무실점.

화이트팀은 임기영이 4이닝 5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김현준이 2이닝 1실점, 김현수, 서덕원 1이닝 무실점, 김승범 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선우가 홈런을, 박찬호와 김호령, 김규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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