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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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고세원,강성민·박영린 관계 알고 '충격'→박하나 "진실 밝힐 것" [종합]

기사입력 2020.04.02 20:35 / 기사수정 2020.04.02 20:3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위험한 약속' 고세원이 강성민과 박영린의 관계를 깨달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 차은동(박하나 분)은 직원을 매수해 자신의 아버지를 자살미수로 몰아간 최준혁(강성민)에게 분노했다.

이날 차은동은 "누가 우리 아빠를 죽이려 한 거다. 천식 호흡기도 뺏어갔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강성민은 "퇴직금과 위자료를 잘 챙겨드리겠다"라며 "정말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면 아버지 간호나 잘 해라"라고 전했다.

차은동이 의심을 거두지 않고 달려들자 강성민은 그를 밀쳤고, 이를 지켜보던 강태인(고세원)이 달려와 그를 업고 자리를 떴다.

이를 지켜보던 오혜원(박영린)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자기 아버지 심장 이식 순번 눈치챈 거 아니냐. 그 경비 직원 정말 자살시도 맞냐"라고 물었고, 최준혁은 "발설하면 안 된다고 겁 좀 줬다"라고 답했다.

이후 최준혁은 형사를 매수해 '비관 자살'로 수사를 종결할 것을 명령했다. 그 시각 강태인은 오혜원에게 "나한테 할 말 없냐"라며 "너 믿고 싶다. 누가 나한테 아버지 목숨으로 장난친 건지, 네가 알면서 나한테 숨긴 거라고 믿고 싶지 않다"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히지만 오혜원은 약혼 반지를 떨어뜨리며  "우리 끝내자. 당신 아버지 얘기 다시는 나한테 하지 말아라"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한광훈(길용우)은 강태인을 비롯해 오혜원, 강성민 등과 함께 식사를 즐겼다. 그는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감사해했고, 강성민은 "하늘이 뜻이 좋아야한다"라며 조소를 흘렸다.

한광훈은 강태인에게 한국재단 투자 재고 건을 다시 재심사해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내 목숨을 살려준 사람들인데 내 계산만 두드리는 게 좀 그렇다"라며 "아버님 잘 회복하고 계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인이 "아버지가 수술을 못 했다"라고 하자 오혜원 다급하게 "수치가 높아서 못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태인은 한광훈에게 "우리 회사 자본이 법무팀장 최준혁 측근 로펌을 통해 빠져나갔다"라며 서류를 건넸다. 그의 반응을 살피던 강태인은 "혹시 알고 있었냐"라며 "만약 회장님께서 또 다른 이유로 이걸 덮어야한다면 전 이 자리를 걸고 이 자료 검찰에 넘길 수밖에 없다"라고 단언했다.

한편 차은동은 다시 경찰서를 찾아가 억울함을 표출했다. 최준혁에게 매수된 형사는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차은동은 "병원 이사장 아들이 덮어버리라고 했나본데, 자살 미수가 아니라 살인 미수라고 다 밝힐 거다"라고 소리쳤다.

차은동은 변호사인 이창욱(김정운)에게 아버지의 물건을 건네며 조사를 요청했다. 이창욱이 "의심 가는 거 없냐"라고 묻자 차은동은 "경비실 근무 일지를 건네며 "사고난 날 마지막 장이 찢어져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변호사는 "누군가 증거 인멸을 했거나 아버님이 뭔가를 남기신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오혜원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때 집 안에 누군가가 들어왔고, 오혜원은 "결혼하자.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나를 지켜줘 준혁아"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그를 찾아온 것은 강태인이었다. 이후 오혜원은 최준혁에게 "우리 관계 다 들켰다. 그 사람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오혜원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때 이창욱은 강태인에게 전화를 걸어 "차은동 아버지가 사고난 날 최준혁을 찾아다녔다는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그 앞뒤로 CCTV가 다 지워졌다. 아버님 수술과 연관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때 기자들이 들이닥쳐 차만동 사건에 대해 언급했고, 취임식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같은 시각 차은동은 최준경(이효나)와 대치가 있었고, 그는 최준경을 폭행했다는 이유로 경찰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등장한 강태인은 "애한테 손 대게 하지 말아라"라며 그를 감쌌고, 뒤이어 온 최준혁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차만종 씨 사고나던 날 널 찾아다녔다는 동료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슨 뜻인지 모르냐.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말해봐라. 그날 내 아버지 수술 취소된 날이다. 기억하지?"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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