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日 '엠스테이션' 출연도 결국 취소…'코로나19 거짓말' 후폭풍ing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코로나19 확진 거짓말'로 논란을 일으킨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M스테이션)' 스케줄을 취소했다.

2일 김재중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일 출연 예정이었던 '뮤직스테이션'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뮤직스테이션' 홈페이지에도 출연자 라인업에서 김재중의 이름이 삭제된 상태다.

김재중은 최근 3번째 일본 싱글을 발매하고 현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하지만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게재한 글이 만우절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재중은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면서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올렸지만 변명에 불과하다는 비난 여론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NHK 1 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생방송 출연을 취소한데 이어 '엠스테이션' 일정도 취소하는 등 코로나19 거짓말 후폭풍으로 예정된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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