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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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 3안타' 삼성 백팀, 청팀 6-4 제압

기사입력 2020.04.04 18:2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실전 감각을 키웠다. 

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 선발 투수 윤성환, 백팀 최채흥 간 대결이었다. 7회 약식 경기로 백팀이 6-4로 이겼다.

청팀은 김지찬(2루수)-송준석(좌익수)-이현동(우익수)-김호재(유격수)-김성표(중견수)-김민수(포수)-김경민(3루수)-신동수(1루수) 8번 타순까지 꾸렸다.

백팀도 박해민(중견수)-박찬도(우익수)-최영진(3루수)-김동엽(좌익수)-김응민(포수)-백승민(1루수)-김재현(유격수)-양우현(2루수)까지 나왔다.

백팀은 3회 말 빅 이닝을 만들었다. 5득점을 냈다. 선두 타자 양우현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서 박해민, 박찬도가 연속 안타를 쳐 선취점을 내면서 포문이 열렸다.

그러고 나서 5회 말 선두 타자 김동엽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쳤다. 이때 김동엽은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백팀은 김응민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도망쳤다.

백팀이 크게 앞섰으나, 청팀도 분발했다. 7회 초 거세게 추격했다. 선두 타자 채상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기회가 생겼고, 해당 이닝 총 5안타를 쳐 4득점을 냈다.

청팀 마운드는 윤성환(3이닝 5실점(3자책)) 다음으로 노성호(1이닝 무실점)-임현준(1이닝 1실점)-이승현(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던졌다.

그중 노성호는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그는 "시합 전 정현욱 코치님이 '가운데만 보고 강하게 던지라'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또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기 위해 코치님이 주문하신대로 가운데만 보고 던졌다. 최근 2경기 볼넷 없이 좋은 내용이 나온 것은 코치님의 조언 덕분"이라고 봤다.

백팀은 최채흥(4이닝 무실점) 뒤 홍정우(1이닝 무실점)-구준범(1이닝 무실점)-김윤수(1이닝 4실점(1자책))이 올라 승리를 지켰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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