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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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치킨,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김민경 시식 중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4.05 07:05 / 기사수정 2020.04.05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치킨 장사를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닭터유'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호 피디는 '닭터유' 프로젝트를 준비했고, 유재석은 제작진이 모인 장소에 도착했다. 김태호 피디는 "시간이 애매해서 뭐 좀 먹으려고 한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회식을 하자니까 왜 자꾸 방송을 하냐. 프로그램한 지 1년 넘었는데 카메라 앞에서 회식을 하자고 하냐"라며 툴툴거렸다.

게다가 미리 주문한 치킨이 도착했고, 김태호 피디는 아직 배달이 되지 않은 치킨이 있다며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은 뒤늦게 새로운 프로젝트의 정체를 알았고, "나한테 말을 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라면은 내가 끓여본 거고 치킨은 해본 적이 없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김태호 피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식업계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폐업하는 가게가 많다며 설득했고, 유재석은 "뜻과 의미는 좋은데. 상황을 안 할 수 없게 만든다. 알았다"라며 받아들였다.



이후 유재석은 주방에서 홀로 치킨을 만들었다고, 글로 적힌 레시피를 보며 막무가내로 요리했다. 이때 박명수가 나타났고, 그는 치킨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명수는 엉터리 레시피로 요리해 유재석과 티격태격했다.

또 치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욱정 피디가 첫 시식자로 등장했고, "튀김옷이 두꺼운 감이 있다. 염지가 덜 된 것 같다. 치킨이 짭조름한 맛이 중요한 건 맥주랑 같이 먹기 때문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욱정 피디는 유재석의 치킨에 75점을 매겼고, 김태호 피디는 처음 만들어본 치킨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욱정 피디는 "굉장히 잘 만들었다. 처음에 이렇게 만들기 참 어렵다. 처음 하면 튀김옷이 골고루 되지도 않고 튀김옷이 다 떨어져 나간다. 하루 만에 이렇게 못 튀긴다"라며 감탄했다.



특히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인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은 양념치킨을 시식했다. 네 사람은 치킨을 먹지 않겠다며 혹평했고, 유민상은 "맛없어도 그냥 넘어간다. 여기는 어플에 써야 될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서로 치킨을 가져가지 않겠다며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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