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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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성장 도와준 솔샤르에게 "고마워요 감독님"

기사입력 2020.04.08 13:37 / 기사수정 2020.04.08 13:4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추억을 회상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홀란드는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다. 지난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2000년생으로 아직 만 19살임에도 11경기에 나와 12골을 넣고 있다. 전 소속팀이었던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선 22경기 만에 무려 28골을 넣었다. 이중 8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터뜨리는 등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노르웨이 국적인 홀란드는 솔샤르 맨유 감독과 인연이 있다. 홀란드는 2017년부터 2019년 1월까지 노르웨이의 몰데FK에서 뛰었다. 당시 팀을 이끌던 게 솔샤르 감독이다. 솔샤르는 노르웨이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많은 선수의 롤모델이다.


홀란드는 최근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솔샤르 감독 덕분에 자신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일화를 공개했다. 홀란드는 "더 어렸을 때 공격수로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난 골키퍼와 단둘이 있었고, 솔샤르가 크로스를 올려줬다"면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정말 좌절했다. 그런데도 솔샤르는 '게임에 뛸 것 같으니까 준비해'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난 그 경기에서 21분 만에 4골을 넣었다. 내 커리어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경기였다. 솔샤르는 내게 볼 터치와 골문 앞에서 침착성을 유지하는 방법들 몇 가지 스킬을 알려줬다. 솔샤르는 내게 좋은 기술을 가르쳐 준 것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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