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옛 동료 은퇴와 새로운 경쟁자 등장. 그런게 2000킬 무게"

기사입력 2020.04.08 오후 03:27



LCK 최초 2000킬이라는 대기록을 쓴 페이커 이상혁. 그가 2000킬의 무게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T1 페이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페이커 2000킬 기념 특별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LCK 2000킬을 달성한 후 집에 방문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상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상혁은 아버지와 할머니, 동생과 식사를 하며 일상 이야기 나눴다. 훈훈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상혁은 "제가 2000킬 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저를 도와줬는데 가족분들이 프로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저의 뿌리가 되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2000킬 경기에 대해선 이상혁은 "제가 2000킬인지 모르고 경기를 했는데 막상 그때 경기를 졌어가지고 별로 기분은 안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번 바뀌는 메타에 대해 "메타가 워낙 중요하다. 플레이 방식도 달라지고 이기는 방식도 달라지다 보니까 그거에 맞는 플레이를 제가 해야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는 크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CS 잘 먹고, 킬 잘 먹고, 안 죽고 그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제가 2000킬 하는 동안 옛날에 저랑 같이 경기하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은퇴하는 걸 보면서 시간이 좀 많이 흘렀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경쟁자들과 함께 경기하게 됐는데 뭔가 신기한 경험 같다. 그런게 2000킬의 무게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T1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게 됐는데 선수생활도 물론 선수생활이지만 새로운 도전들도 많이 할 생각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의욕을 느낄 수 있게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1 Faker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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