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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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불막창집 레시피 요구에 당황…떡볶이X족발 특별 메뉴 '눈길' [종합]

기사입력 2020.04.09 0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군포 역전시장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군포 역전시장 치킨바비쿠와 불막창집, 떡맥집, 시장족발집을 상대로 솔루션을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2주 동안 영업을 중단하고 청소에 몰두한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의 위생 상태를 재점검했다.

백종원은 "앉아도 될 정도다. 이게 정상이다"라며 가게 바닥에 누웠고, 창고와 냉장고 내부가 180도 달라진 것을 확인하고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메뉴에 대한 솔루션을 시작했고,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아내가 조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떡맥집과 시장족발집은 신메뉴 개발을 위해 각각 레시피를 연습했다. 그러나 떡맥집의 짜장 떡볶이는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짜장 소스의 양을 줄어든 탓에 짜장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기를 받았다.

백종원은 짜장 소스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짜장 분말로 대체해 짜장 떡볶이를 만들었다.

이에 백종원은 짜장 분말을 사용할 경우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차별화할 수 없다며 상권을 살리고자 하는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반면 백종원은 시장족발집이 준비한 내장 요리를 맛봤다. 백종원은 족발 육수로 삶은 내장을 맛보며 흡족해했고, "메뉴를 다 빼고 족발하고 모둠 내장을 하면 어떠냐. 이 집의 특징은 족발하고 모둠 내장인 거다. 어떠냐"라며 제안했다.

게다가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은 3주 만에 처음으로 솔루션을 받은 상황에서 메뉴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남편은 프라이드 치킨을 찾는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메뉴에서 제외시킬 수 없다고 밝혔고, "바비큐만 알려주셔서"라며 도움을 청했다. 백종원은 "저보고 프라이드 치킨을 알려달라는 거냐"라며 당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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