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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몸값도 코로나19 여파, 무려 12조원 하락… 손흥민도 200억 ↓

기사입력 2020.04.09 10:49 / 기사수정 2020.04.09 10:5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축구 선수들의 몸값이 12조원이나 증발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몸값도 하락했다.

선수 이적 소식과 이적료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켓은 9일(한국시간) 선수 예상 이적료를 추정했다. 그 결과 결과 전 세계에 걸쳐 90억 유로(약 11조9천500억원)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트랜스퍼마켓은 1998년 이전에 태어난 선수들의 몸값은 20%,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은 10%씩 깎았다. 이에 따라 리오넬 메시(1억1천200만 유로),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이상 1억2천만 유로) 등도 몸값이 20%씩 하락했다.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킬리안 음바페의 가치는 2억 유로(2천650억원)에서 1억8천만 유로(2천390억원)로 하락했고, 네이마르(이상 파리 생제르맹) 역시 1억6천만 유로(2천120억원)에서 1억2천800만 유로(1천700억원)로 떨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삭감 폭은 총 20억 유로(2조6천500억원)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손흥민의 추정 이적료는 지난해 12월 8천만 유로(1천60억원)에서 6천400만 유로(850억원)로 20%나 하락했다. 트랜스퍼마켓을 통해 발표된 손흥민의 이적료가 하락세를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데뷔한 2010년 8월, 15만 유로(2억원)로 처음 몸값이 추정된 이래 손흥민은 지난해까지 한 번도 몸값이 내려가지 않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트랜스퍼마켓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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