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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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X박성훈, 대본 리딩 공개…꿀잼 보장 환상 케미

기사입력 2020.05.26 10:1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성훈, 나나의 ‘출사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7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코다. 

‘출사표’의 활기찬 출격을 알린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문현경 작가, 황승기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나나, 박성훈, 유다인,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한준우, 장혜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대본 리딩이었다.

민원왕 불나방으로 변신한 나나가 돋보였다. 나나가 분한 구세라는 가진 것은 없지만 할 말은 해야만 하는 성격의 인물이다. 나나는 말투, 표정 등 모든 면에서 솔직하고 역동적인 구세라 그 자체였다. 나나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을 정도다. 대본 리딩부터 모두를 반하게 한 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이 기대된다.

로맨틱 코미디 속 매력남의 진수를 예고한 박성훈도 기대를 더했다. 극중 박성훈은 원칙주의자 5급사무관 서공명 역을 맡았다. 박성훈은 지적질 대마왕에 한없이 까칠하다가도 가끔 허당기 폭발, 설렘까지 유발하는 매력남을 그려냈다.
 
나나와 박성훈은 대본 속 두 인물의 티키타카를 찰떡같은 호흡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두 배우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까지 맞물렸다.

안내상, 안길강, 배해선, 장혜진 등이 ‘출사표’에 탄탄함을 더했다. 나나, 박성훈과 함께 극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유다인, 한준우 등도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영혼수선공’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셀트리온엔터, 프레임미디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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