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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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비의 갈리오" FPX, 2세트 반격 성공…'세트스코어 1대 1' [미드시즌컵]

기사입력 2020.05.31 19:43



FPX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31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2020 '미드 시즌 컵' FPX 대 TES 결승 2세트가 진행됐다.

이날FPX는 칸 김동하, 티안 가오톈량, 도인비 김태상, Lwx 린웨이샹, 크리스프 류칭쓩이 출전했다. TES는 369 바이자하오, 카사 흥하오쉬안,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유웬보, QiuQiu 장밍이 선발로 나왔다. 

2세트에서 FPX는 케일, 올라프, 갈리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TES는 오른, 그레이브즈, 코르키, 미스포춘, 쓰레쉬를 골랐다.

3분 카사가 탑에 갱킹을 시도했지만 도인비와 티안의 빠른 합류로 오히려 당했다. 여기서 369도 잡혔다. 5분 나이트는 탑에 텔포를 사용하며 잘 큰 칸을 잡아냈다.

6분 FPX는 봇에서 킬을 기록하며 이득을 굴렸다. 기세를 탄 FPX는 봇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화염용을 먹었다. 9분 티안은 손쉽게 첫 전령을 먹으며 탑에 곧바로 풀었다.

11분 탑에서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FPX가 먼저 카사와 369를 잡아냈다. 그러나 나이트의 활약이 빛났다. 나이트는 체력 없는 FPX 선수들을 공략,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12분 두 번째 바다용의 주인은 FPX였다. 16분 크리스프가 재키러브를 노렸지만 실패, 오히려 나이트에게 킬을 헌납했다. 

17분 세 번째 바람용이 출현했다. 카사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1차를 압박했다. 이어 미드에서 양 팀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FPX는 용도 먹고 한타까지 대승,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1분 FPX는 미드 다이브를 시도하며 3킬을 기록했다. 24분 네 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먼저 용은 FPX가 쳤지만 카사가 스틸에 성공했다. 뒤이어 도인비의 완벽 이니시로 나이트를 순삭, 한타까지 승리했다.

기세를 제대로 탄 FPX는 바론까지 차지하며 이득을 더 굴렸다. 29분 다섯번째 용이 나왔고 FPX는 나이트가 죽은 틈을 타 쉽게 용을 처치했다. 

바람용 영혼까지 챙긴 FPX는 31분 바론까지 순삭시켰다. FPX는 TES 내각 타워를 모두 제거하며 경기 끝내기에 돌입했다. 35분 FPX는 앞으로 돌진, 그대로 게임을 잡아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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