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스타일 바뀌었다고 생각 안해, 할 수 있는 플레이 하는 중" [인터뷰]

기사입력 2020.06.29 오전 12:15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3연승에 대해 "이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며 연승의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2주차 마지막 샌드박스 대 T1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T1은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기록했다. 상위권 도약에 성공한 T1은 한 층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끈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상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1, 2세트 모두 아지르를 픽한 이상혁은 적재적소에 궁을 활용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이상혁은 "3연승 중인데 이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오랜만에 2대 0 승리를 해 만족스럽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혁은 T1 경기 스타일 변화에 대해 "우리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상혁은 담원과의 매치를 앞두고 "담원이 경기력과 기세가 좋더라. 그런데 우리도 기세를 탔고 맞붙으면 좋은 경기가 나올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 샌드박스를 2대 0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이긴 소감은?

현재 3연승을 했는데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은게 우선이다. 2대 0 승리가 오랜만이라 다 같이 만족스러운 것 같다.

> T1의 경기 스타일 바뀌고 있다는데, 변화된 스타일에 어느정도 적응했다고 생각하나.

우리 경기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지금도 경기력이 안 좋지만 앞으로는 스타일과 상관없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다.

> 칸나가 단독 POG를 수상했다. 연습 때는 어떤가? 

우리 팀이 예전보다 연습때도 좋아지고 있다. 칸나는 우리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톡톡히 수행 중이다. 연습 결과가 대회때 나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 1세트 끝날 때 솔방울 탄으로 적진 넘어가 죽었다. 이 상황에 대해선?

사실 솔방울 탄으로 넘어가서 상대를 때리려고 했다. 그런데 바루스 궁을 맞아 안 좋게 됐다.

> 2세트 마지막 한타가 돋보였다.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어땠나.

마지막 한타 때는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

> 다음 경기가 담원과의 매치다. '쇼메이커' 허수의 경기력이 요새 좋다. 어떻게 예상하나?

담원이 경기력과 기세가 좋더라. 그런데 우리도 기세를 탔고 맞붙으면 좋은 경기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 담원전에서 색다른 픽을 준비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상황이 된다면 재밌는 픽이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강팀과의 경기가 남았는데 많은 팬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남은 서머시즌도 잘하겠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