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이선희 밝힌 #데뷔 31주년 #'안부' #찬열 피처링(ft.이승기) [종합]

기사입력 2020.07.01 오후 02:10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이선희가 안부를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뷔 31주년을 맞이한 가수 이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선희는 예전과 달라진 게 없는 동안 비주얼과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선희는 "무대에서 늘 같은 목소리를 전달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요즘은 일탈을 해서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주변 친구들, 지인들을 자주 만나면서 나를 위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선희는 지난달 15일 정규 16집 PART 01 '안부'를 발매했다. 이와 관련 DJ 최화정이 "'안부' 파트 2도 나오냐"고 묻자 이선희는 "두 번째 파트는 가을에 나온다. 첫 번째 파트와는 다른 느낌일 거다"라고 예고했다. 

이선희는 "제가 50대가 되니까 친구들이나 후배들의 이야기가 더 깊어졌다. 소소하게 묻지 않아도 힘이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곡을 썼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안부'에 대해서는 "요즘은 사람들이 가벼운 안부만 묻더라. 깊은 감정까지 공유하고 싶다는 감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부'에는 엑소 찬열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선희는 "이 곡을 쓰면서 50대인 나의 안부와 20대의 안부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랩 파트를 만들었고, 이승기에게 누가 잘 어울릴지 물어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승기가)엑소 찬열 씨를 추천해서 엑소의 음악을 들어봤다. 찬열 씨 목소리가 내 음색과 어울릴 것 같아서 부탁을 드렸다. 찬열 씨가 흔쾌히 수락해줬고, 열흘 만에 '이게 제 안부입니다'라고 답변을 했다"고 찬열이 피처링을 맡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선희는 "너무 바쁠 때였을텐데 노력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 찬열 씨가 녹음할 때도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너무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고 찬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이선희는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기도 했다. 이선희는 "어떤 후배 여가수와 작업하고 싶어서 연락했었는데 불발이 됐다"며 "배철수 선배님과도 해보고 싶었는데 '송골매 앨범도 못 내고 있다'며 그걸 낸 이후에 하자고 젠틀하게 거절하셨다. 최백호 선배님, 양희은 선배님하고도 작업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가장 애정하는 곡에 대해 이선희는 "'J에게'를 가장 애정한다"면서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사했다. 노래를 마친 이선희는 "처음에는 선머슴 같이 보였는데 어느 순간 궁금증이 생겨 좋아하게 됐다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J에게'를 애정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선희는 "지금까지 책임감을 많이 느끼면서 살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최상의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내가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여러 면으로 많이 바꾸고 있는데 내가 엉뚱하거나 실수하더라도 나를 감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선희는 "'안부' 생방송 스케줄은 오늘 '최화정의 파워타임'뿐이다. 그리고는 녹음한 라디오 프로그램 한 개와 EBS '공감'에 출연한다. 랜선 콘서트는 좀 낯설어서 아직은 생각 중이다"라고 '안부' 방송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는 "불러주셔셔 감사하다. 에너지 많이 받고 간다"고 고마운 마음을 담아 청취자들에게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