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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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진워렌버핏, 오늘(8일)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기사입력 2020.07.08 18:00 / 기사수정 2020.07.08 18:3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BJ 진워렌버핏(40, 진현기)이 사망했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진 씨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중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인 주민은 "보도블록에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SNS 문자를 보냈고, 사건 발생 아파트 폐쇄회로 CCTV 영상에 진 씨가 꼭대기 층인 20층에 올라가 복도에 투신하는 모습이 포착된 점을 들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진 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진워렌버핏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남자. 9년 후 세계 최고 부자가 될 것"이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2년에는 BJ 김이브를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진워렌버핏의 사망 소식에 사이버 분향소가 설치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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