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하차까지? 이효리, 논란 속 눈물 반성+사과→"괜찮아" 응원 물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7.13 오전 10: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라이브 방송 논란 이후 싹쓰리 하차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논란 이후 공식 사과에 이어 '놀면 뭐하니?'를 통해 눈물로 반성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대중의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최근 논란을 일으킨 노래방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깊이 반성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데뷔 전에는 조심하자"는 유재석의 안부 걱정에 "조심할게.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제 린다G 안할래. 나 하차할까봐. 팀에 이렇게 누를 끼쳐서 되겠다. 다른 멤버 구해라. 나는 제주도 가야할 것 같다. 생각을 너무 못했다. 너무 들떴나보다"면서 거듭 사과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효리는 최근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SAK3) 유재석, 비와 함께 맹활약을 펼쳤다. 여전한 존재감과 파급력으로 연예계를 뒤흔들던 이효리는 지난 1일 소녀시대 윤아와 술을 마신 상태로 노래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짧은 시간 진행된 방송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감염 우려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이효리와 윤아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방송을 진행했다가 뒤늦게 착용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이유였다. 

논란이 일자 이효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심해야하는 시국에 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 앞으로 조금 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효리의 행동은 분명 지적받을만 했다. 이에 부정적 여론이 이어졌지만 그간 코로나19 관련 덕분에 챌린지를 비롯해 착한 임대인 운동, 그리고 꾸준한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 등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던 이효리의 반성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격려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가운데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또 한 번 눈물로 사과하며 팀에게 해를 끼칠 것에 대한 걱정 어린 마음을 내비치자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선사하던 이효리의 의기소침해진 모습이 대중의 걱정을 자아냈기 때문. 누리꾼들은 '놀면 뭐하니'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이효리 개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MBC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