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복면가왕' 비지 "父 위해 큰 마음 먹고 출연…이렇게 떨린적은 처음"(인터뷰)

기사입력 2020.07.26 오후 07: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래퍼 비지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자랑한 가운데 소감을 전했다.

비지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버님이 최고로 좋아하시는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으시다고, 그래서 큰 마음 먹고 노래를 불러 봤다. 이렇게 무대가 떨린 적은 처음"이라고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덕분에 초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버지와 처음으로 제가 나오는 '복면가왕'을 함께 시청해서 더욱 좋았다"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비지는 "아쉬운 점은 보컬이 아니다 보니까 음정을 맞추기가 힘들더라. 마지막 연습한 곡을 못들려 드린게 조금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앞으로 보컬을 조금 연습해볼까 한다. 의정부 BMF 온라인 공연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8월에 시원한 싱글 곡과 비디오를 작업 중이니까 함께 즐겨달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덧붙였다.


앞서 비지는 이날 방송된 '복면가왕'에 '띠리리리리리리리리 내 무대에 후진은 없다 후진'으로 출연해 '가왕석 내게 다가와 다가와 줘 베이베 전진'과 신화의 '퍼펙트 맨(Perfect Man)'으로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아쉽게 패배한 비지는 걸의 '아스피린'을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비지는 "의정부에서 열심히 랩을 하고 있는 MFBTY의 비지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복면가왕' 출연 소식을 들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그는 "JK 형은 아기처럼 좋아하시면서 '네 얼굴 보여주고 와'라고 하셨다. 미래 형수는 오히려 매일 연습해야 한다고 우리 앞에서 연습하라고 했다"며 "2라운드 곡 선곡도 해주셨다. '얼굴 말고 목소리 보여주고 와'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타이거JK, 윤미래 부부에게 응원을 받았음을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