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손연재 "은퇴 후 찐 7kg, 음식 집착 버리니 빠졌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7.28 오전 10:50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김용만과 김수용이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에게 다이어트 조언을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4년 전 은퇴했다는 손연재는 현역 시절과 별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은 손연재에게 "요요 안 왔냐. 제 주변에 그런 선수 둘이 있다. 갔다"며 안정환과 현주엽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연재는 "저도 은퇴한 다음에 살이 6~7kg 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음식을 못 먹는 상태로 평생을 살다가 은퇴하고 나서 원 없이 먹었다. 그 정도면 리듬체조 선수는 엄청 살이 찐 거다"라며 "점점 음식이 질리게 되고, 음식에 대한 집착을 안 하니까 살이 빠지더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현역 시절 운동량에 대해 "기본 8시간 정도 매일 운동을 했다. 아침에 스트레칭과 발레를 하고, 점프 연습과 근력운동도 하고 마지막에 정리운동까지, 그리고 오후에 나와서 또 운동을 했다"고 전해 김용만과 김수용을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레슨을 하다 보면 일반인 분들이 숨이 엄청 찬다더라. 해보시면 알 거다"라고 리듬체조의 운동 효과를 공개했다. 

선수시절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다이어트를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면서도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침, 저녁으로 체중을 재야 하니까. 몰래 먹어도 소용없어서 너무 배고파서 잠이 안 오면 새벽까지 버티다가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을 한 입씩 먹었다"고 밝혔다. 

또한 손연재는 "마지막 올림픽 때와 지금 2kg 정도 차이 난다. 근육량이 빠지고 지방이 그 자리를 채웠다"며 "매일 체중을 재다 보니까 뭘 먹으면 얼마나 찌는지를 잘 안다"고 말해 '프로 다이어터'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후 손연재와 김용만, 김수용은 실제 손연재가 수업을 하는 장소로 이동했다. 손연재는 김용만과 김수용에게 리듬체조를 가르쳤고, 두 사람은 기본 동작만 했음에도 땀을 쏟아냈다. 손연재는 자신이 고안한 고난이도의 리본 안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