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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지창욱·김선영 위해 집 나왔다 "잊지 않겠다" [종합]

기사입력 2020.08.07 23:11 / 기사수정 2020.08.08 00: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지창욱을 위해 집을 나왔다.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15회에서는 정샛별(김유정 분)이 전세자금을 되찾았다.

이날 최대현은 정샛별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정샛별은 최대현처럼 뭔가 이루고 싶어졌다고 말하며 나중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현은 정샛별이 자신을 기다린 것처럼 자신도 기다리겠다고 했다. 집에 돌아온 정샛별은 '그토록 꿈꾸던 순간인데 왜 대답을 못했을까? 점장님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 정상에 섰는데. 왜 행복한 만큼 불안한 거지'라고 생각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라면을 먹을 거라고 연락했다. 두 사람은 몰래 주방으로 나왔지만, 공분희(김선영)가 TV를 보러 나왔다. 결국 방으로 돌아간 두 사람. 최대현은 암호를 정하자고 했다. 최대현이 정샛별이 포도를 좋아한다고 하자 '포도'를 만나자는 뜻으로 정하자고 했다. 딸기는 안 된단 뜻이었다.


유연주(한선화)는 직영점 전환 계약을 위해 종로 신성점에 왔다. 최대현은 중간에 일이 생겨 가야 했고, 정샛별에게 "부점장님. 고생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두 사람만의 암호인 포도를 조용하게 말했다. 유연주는 정샛별에게 "샛별 씨 덕분에 너무 익숙해서 잠시 잊고 있었던 대현 씨의 가치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정샛별이 "너무 늦은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유연주는 "그건 지나 봐야 알 일"이라고 밝혔다.

공분희(김선영)는 친구였던 장미 일로 속상한 마음에 혼자 술을 마셨다. 이를 안 유연주는 공분희의 술친구가 되어주었고, 유연주를 데리고 집에 왔다. 유연주가 간 후 공분희는 정샛별을 유연주로 착각하고 "우리 연주 고맙다. 대현이 잘 좀 부탁한다. 난 못 이루고 산 거 대현이는 이루고 사는 게 꿈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공분희는 최대현에게 "연주가 너한테 사과를 하고 싶다는데 기회를 안 준다고 하더라. 사과받을 건 받고, 고마운 건 고맙다고 해라"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저녁 약속이 있다고 말했지만, 정샛별은 "전 괜찮다. 어머님 말씀대로 해라"라고 밝혔다.


결국 유연주를 만난 최대현. 유연주는 "저희 엄마가 저질렀던 결례는 죄송했다. 진작 사과드리고 싶었다"라며 "서로에게 솔직하잔 말 못지켰는데, 이젠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전 좋은 동료로 남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분희는 최대현에게 유연주와 잘해보라고 말하며 "연주가 속이 깊더라. 연주가 널 생각하는 게 옛날하곤 많이 다르더라"라고 밝혔다. 최대현은 공분희의 계속된 설득에 "그렇게 좋으면 엄마가 들어가"라고 소리쳤다.

한편 점장으로 출근한 배 부장(허재호)은 창고에서 정샛별 책상부터 치우고, 진열부터 다시 하라고 했다. 정샛별은 곳곳에서 최대현의 빈자리를 느꼈다. 이후 공분희는 정샛별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정샛별은 자신만 없다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고, 최대현의 집을 나왔다. 정샛별은 '짧았지만 그 행복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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