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세월호 비하 논란' 송백경, 반대 여론에 라디오 DJ 고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8.10 오후 07: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라디오 DJ 후보를 스스로 고사했다.

최근 송백경이 KBS 라디오 개편에 맞춰 해피FM의 '핫뮤직 트레인' DJ를 맡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후 지난 7일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세월호, 음주운전 논란 송백경 방송 진행 취소 및 선임 관계자 징계'라는 글이 게재됐고, 반대 여론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10일 오후까지 이 게시물에는 95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여론에 부담을 느낀 송백경은 제작진 측에 "DJ 후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BS 측 역시 "KBS 해피FM 라디오 개편에 따라 진행자 후보 중 하나로 KBS 전속 성우들이 후보에 올랐던 것은 맞다. 송백경도 후보 중 한 명이었으며,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 "이를 받아들여 송백경을 제외한 다른 후보 중 진행자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지난해 3월 KBS 제44기 전속성우 공채 합격 소식을 알리며 다시 주목받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