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곽도원, 촬영 호흡 물음에 "안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나?" 너스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곽도원이 '국제수사' 배우들과의 촬영 호흡을 언급했다.

10일 카카오TV 생방송을 통해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라이브 채팅이 방송됐다. 이 자리에는 김봉한 감독과 배우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지선은 곽도원에게 "함께 하신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곽도원은 웃으며 "그런데 보통 이런 질문을 할 때 '케미(스스트리)가 안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 않나?"라고 되물었고, 박지선은 "그런 대답을 기대하기도 한다. '저희는 호흡이 안 좋았어요'라고 말하시면 혹시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며 위트있게 답했다.

다시 크게 웃은 곽도원은 "큰 트러블은 없었다. 영화 현장이라는 것이 서로 의견을 맞춰가면서 창조해나가야 하는 것이지 않나. 감독님과 그런 부분들을 잘 조율해나갔다. 그리고 일단 만철(김대명 분)이 연기를 잘 하고 위트있고 상상력도 뛰어나고, 춤도 잘 췄다"며 파트너로 호흡한 김대명 칭찬을 이어갔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8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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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