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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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홍성흔♥김정임, 홍남매 유학고민...금나나 "화리보다 화철" [종합]

기사입력 2020.08.11 22: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홍성흔과 김정임이 홍남매의 유학을 고민했다.

11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홍성흔-김정임 부부가 극과 극 성향의 화리, 화철 남매를 위해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철이는 온라인 수업을 제대로 보지 않아 김정임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홍성흔은 조용히 화철이 방으로 들어가 위로해주며 수업을 얼른 듣고 야구를 하러 가자고 했다.

김정임은 화철이를 혼내고 마음이 좋지 않아 온라인 수업이 끝난 후 화철이 방으로 갔다. 김정임은 화철이 침대로 올라가 재밌는 얘기를 해주며 달래주고자 했다. 이에 전문가는 해야할 일을 안 한 것에 대해서는 훈계한 후 달래주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화철이가 온라인 수업으로 힘겨워하던 사이 누나 화리는 알아서 척척 언어공부를 하고 있었다. 화리는 특목고 입학이 목표라고 밝히면서 언어 쪽에 집중하고 싶다고 전했다. 금나나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 모르기에 화리가 너무 언어에만 치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철이는 수학숙제를 하면서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거실로 나가서 질문을 던졌다. 김정임은 화철이의 수학 질문에 반가워하면서 신나서 얘기를 해줬다.

홍성흔은 화철이를 데리고 야구연습장으로 향했다. 화철이는 홍성흔에게 자신의 야구실력을 뽐내고 싶어 했다. 화철이에게 홍성흔은 롤모델이었다. 금나나는 롤모델로 예일대에 입학해 의대까지 간 미국의 야구선수 얘기를 해주며 그 선수가 공부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그 시각 김정임과 화리는 모녀 간 요가타임을 갖고 있었다. 화리는 평소 공부하는 데 방해라고 생각했던 아빠와 동생이 없는 상황에서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되자 웃음꽃이 만발이었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스튜디오에서 화리와 화철이 중 한 명을 유학보낸다면 누구를 보내는 것이 좋을지 물어봤다. 교육전문가와 금나나는 화리보다는 화철이를 추천했다. 화리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학습태도를 갖췄다는 것이었다. 이에 홍성흔과 김정임의 표정이 상반되게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가들은 화리와 화철이의 검사결과를 알려줬다. 교육전문가는 화리의 특목고 적합도 결과가 별 다섯 개가 나올 정도라며 꼭 특목고에 가야 한다고 전했다. 

심리 전문가는 화철이의 심리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알고 보니 화철이는 겉으로는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었다. 전문가는 화철이가 자기효능감이 낮다보니 인정받기 위해 괜찮다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했다.

홍성흔과 김정임은 몰랐던 화철이의 속마음에 놀란 얼굴이었다. 전문가는 가족들이 화철이가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화철이의 장점을 칭찬해 달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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