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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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들' 최수종, 남다른 훈육법 공개 "존댓말이 습관"

기사입력 2020.08.11 23: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수종이 자녀들에게 경어체를 사용하는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수종이 남다른 훈육법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은 자녀들에게 경어체를 사용한다고 밝혔고,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반말을 하니까 아이들이 바로 따라 하더라. 어머님과 장모님에게 부탁을 드렸다.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때처럼 해달라고 했다. 이게 지금까지 습관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최수종은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라고 이야기한다.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덧붙였다.

또 최수종은 "(첫째) 최민서 씨한테 무슨 이야기를 하는데 (하희라 씨가) '아빠가 뭐라고 한 번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 눈을 마주치는 순간 울컥하더라. 그래서 내가 안았다. '엄마 마음 알죠? 그러면 안 돼요'라고 하니까 '알아요'라고 하더라"라며 털어놨다.

특히 최수종은 "그렇게 하고 끝났다. 중학교 2학년 때였다. 그러고 나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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