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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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 성형설 해명+퇴사 이유 고백+연애담

기사입력 2020.09.03 09:25 / 기사수정 2020.09.03 10:06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인 전 아나운서 이혜성이 KBS 퇴사 후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출연했다. 이혜성은 올해 상반기 KBS에서 퇴사,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혜성은 KBS 퇴사와 관련해 "제가 KBS에 4년 전에 입사했는데 미디어 환경도 많이 바뀌고 한 방송국에 매여있는 것보다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연예가중계'를 제가 하고 있었는데 없어지고, 스포츠뉴스도 개편하면서 MC가 바뀌었다"며 "애매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걱정을 많이 했다. 일자리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잘 다니던 직장을 너무 일찍 그만두려고 하니까"라며 "그분(전현무)도 걱정을 했다. 자기도 나와봐서 알지만 녹록지 않다고. 결국에는 제가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혜성이 언급했듯 그는 지난해부터 전현무와 공개 연애 중이다. 15살 연상연하 커플이자 KBS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 이혜성은 KBS 2TV '연예가중계' 진행을 맡고 있을 당시 열애설이 터지며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 입으로 소식을 전해야 하니까 난감하더라. 아시는 분들도 게신 것 같고, 숨긴다고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이야기를 했다"며 "KBS 내부인들이 아는 것 같더라.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고 하더라"고 공개 연애를 시작한 과정을 설명했다. 

물론 비밀연애를 위해 노력을 하긴 했다고. 이혜성은 "그분이 나름대로 첩보작전을 한다고 방송에 노출된 차 말고 다른 차를 장만했다. 그래서 가져온 차가 새빨간 SUV였다. 누가 봐도 '나 전현무다' 광고하는"이라며 "그래서 누군가가 '빨간 차 있냐'고 물어봤다더라. 며칠 뒤에 검정색으로 랩핑을 해왔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퇴사 후 이혜성은 요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SNS를 통해 이를 공유하기도. 이에 대해 이혜성은 "원래 취미라서 올린 건데 '신부수업'이라고 기사가 나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공개되고 나서 '전현무빨이다', '그분이랑 이렇게 해서 잘해보려고 한다'고 하더라. 자존심에 상처가 났다. 한편으로는 그분과의 열애설로 알려지기도 한 거니까, 앞으로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인 것 같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전현무의 예능 조언을 받고 방송에 출연했다는 이혜성은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대에 가기까지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들, 성형설에 휩싸였던 사진까지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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