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염소나타' 온라인 이어 전국 22개 CGV 극장 생중계…17일부터 예매 오픈

기사입력 2020.09.17 오전 09: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광염소나타'가 지난 11일, 오는 18일부터 진행될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 예매를 오픈한데 이어 오는 26일 전국 22개 CGV 극장 생중계 티켓 예매를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영화관 생중계는 서울에 위치한 공연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각 지역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일산, 인천,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10여개 도시 22개 극장에서 동시 상영한다.

무대공연에서 첫공(첫번째 공연)과 막공(마지막 공연)은 큰 의미를 가진다. 공연 전체로 보았을 때 시간상으로의 처음과 마지막의 의미도 있지만 각 배우별 첫 무대와 마지막 무대가 가지는 또 다른 의미가 있어 뮤지컬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소중한 기념이 된다.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영화관 생중계 즉 라이브뷰잉(Live Viewing)은 기존의 대학로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각 배우들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 중 서울로 찾아오기 힘든 팬들의 여건을 고려해 기획했다.

서울을 포함하여 일산, 인천, 수원, 원주, 천안,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총 10여개 도시 22개 CGV 극장에서 상영한다. 본 상영을 위해 26일 당일 공연은 한국만 온라인 송출이 되지 않는다.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영화의 무대인사와 같은 특별영상도 함께 상영한다. 영화관의 매력인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가 뮤지컬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감을 피력했다.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 “공연시장 확대의 차원에서 몇 년전부터 라이브뷰잉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실행되게 됐다. 무대의 살아있는 느낌을 큰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하고 지역 어디에서든 배우들의 호흡을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1930년도 작가 김동인의 단편소설 ‘광염소나타’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소나타'는 화려한 데뷔로 후속작에 대한 압박에 시달리는 작곡가 J와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지니며 늘 J를 응원하는 그의 친구 S,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J의 음악적 완성을 이용, 그의 살인을 부추기는 교수 K와의 치열한 내면 갈등과 인간의 욕망을 그린 스릴러다.

26일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무대에는 14시 후이-유회승-김주호 페어의 마지막 공연이, 17시 30분 공연에는 려욱-홍주찬-김주호 페어의 마지막 공연이 CGV를 통해 전국의 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늘 17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예매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