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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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엘롯라시코, '닥공' 모드에서 격돌

기사입력 2020.09.17 12:00 / 기사수정 2020.09.17 12:01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9월 17일 목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 (윌슨) LG 트윈스

서준원의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경기. 상대해야 할 LG는 직전 경기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15안타 11득점으로 공격력이 매섭다. 롯데 또한 정훈, 손아섭이 선발 복귀하고 최근 2경기 합계 16득점으로 공격력이 올라 있다. 서준원은 작년 LG전 4경기(선발 1경기)에서 6⅓이닝 5실점했다. 윌슨은 최근 3경기 동안 매 경기 6이닝 투구해 왔지만 합계 27피안타(2피홈런) 17실점으로 휘청였다. 다시 치고 올라가는 데 있어 윌슨 반등이 절실하다.

문학 ▶ NC 다이노스 (루친스키) - (문승원) SK 와이번스

SK 상승 곡선이 치솟고 있다. 시즌 첫 6연승이다. 선발 야구가 되는 것만 아니라 뒷심까지 있다. 순위 경쟁 캐스팅 보트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에이스 문승원은 경기당 4.48득점으로 지원이 저조하지만 이번 등판까지 고독할는지 지켜 볼 일이다. NC는 2위 키움과 불과 1경기 차이다. 최근 한 경기 걸쳐 기복이 있는 루친스키 역할이 중요하다. 

대구 ▶ KIA 타이거즈 (임기영) - (김대우) 삼성 라이온즈

KIA는 직전 SK와 2연전에서 내리 져 타격이 크다. 7위 롯데가 1.5경기 차이까지 쫓아 왔다. 상대해야 할 삼성은 상대 전적 7승 5패하며 근소 우위이지만 결코 만만히 볼 수는 없다. 임기영이 올 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14⅔이닝 28피안타(3피홈런) 6사사구 평균자책점 6.14로 설욕을 노리는가 하면, 김대우는 올 시즌 KIA전 3경기 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3으로 강했다. 선발 등판은 시즌 처음이다.

수원 ▶ 두산 베어스 (유희관) - (쿠에바스) KT 위즈

승차 없는 승률 1리 차이 팀 간 대결. 두 팀은 직전 2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눠 가졌다. 더구나 두 팀 모두 6위 KIA에게 1.5경기 차이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유희관은 최근 KT전 등판에서 5⅔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즌 첫 두산전 선발 등판하는 쿠에바스는 작년 두산전 3경기에서 20이닝 8실점(7자책)으로 크게 무너지는 법이 없었다.

고척 ▶ 한화 이글스 (장시환)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2위 키움은 연패 먼저 끊어야 하는 상황. 직전 경기 16일 고척 롯데전에서 필승조를 투입하고도 빅 이닝을 내줘 타격이 크다. 불펜 소모가 적지 않아 브리검이 길게 던져줘야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 브리검은 최근 한화전 등판에서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첫 한화전 선발 등판하는 장시환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를 해 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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