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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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 "서준원 20일부터 불펜 가능, 팀 더 강해질 것"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9.18 17:48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빠르면 20일부터 불펜으로 나선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어제 서준원은 일요일에 중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뺐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LG전을 마치면 주말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고, 일요일인 20일에는 더블헤더가 예정되어 있다.

앞서 허문회 감독은 2년 차인 서준원이 향후 선발로서 확실히 자리잡는 데 있어 이닝 수를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고 판단, 제한 이닝 수를 130이닝으로 잡고 17일 잠실 LG전을 마지막 선발 등판일로 정했다. 이날 3⅔이닝 5실점을 기록한 서준원은 공 64개를 던졌다.

허 감독은 "마지막 이닝을 던질 때는 중간이라 생각하고 던지라고 얘기했고, 그런 마음을 먹고 던지니 구속이 잘 나오더라. 서준원이 중간으로 가면 우리 팀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선발을 뛰다 불펜으로 가지만 굳이 멀티 이닝은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것이 허문회 감독의 설명이다. 허 감독은 "선발을 뛰었다고 해서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 건 어렵다. 똑같이 다른 중간투수들처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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