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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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⅓이닝 1자책 2실점' 정찬헌 QS, 승리는 불발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9.18 20:5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정찬헌이 퀄리티스타트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정찬헌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0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정찬헌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 쾌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1회 정훈을 뜬공,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대호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는 한동희 삼진, 마차도 1루수 뜬공, 이병규 다시 삼진으로 깔끔했다. 3회에는 선두 오윤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준태의 땅볼에 주자까지 잡아 단숨에 2아웃을 만들었고, 정훈은 파울플라이 처리했다.

4회를 손아섭 좌익수 뜬공, 전준우, 이대호 연속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한 정찬헌은 5회 마차도와 오윤석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에 몰렸으나 우익수 홍창기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김준태를 뜬공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그러나 LG가 2-0으로 앞선 6회 선두 정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후 후속타자들의 땅볼로 2사 3루가 됐고, 이대호의 안타에 한 점을 헌납했다. 한동희는 삼진 처리.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찬헌은 3루수 양석환 실책으로 선두 마차도를 내보낸 뒤 도루와 폭투를 허용했고, 이병규 삼진 후 정우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정우영이 승계주자 득점을 허용하면서 정찬헌의 실점이 불어났고, 정우영이 한 점을 더 실점해 3-3 동점이 되면서 정찬헌의 승리도 날아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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