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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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복귀' LG 채은성, 5번타자 우익수 선발 출전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9.19 15:5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부상을 털고 2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한 LG 트윈스 채은성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LG는 전날 선발 정찬헌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채은성을 등록했다. 부상 이후 23일 만의 등록이다. 채은성은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재활을 마치고 15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첫 날에는 무안타에 그쳤지만 16일, 17일 고양전에서 2경기 연속 2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18일 이천 두산전에서는 2루타 1개를 포함해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준비 완료'를 알렸다.

1군 콜업된 채은성은 우익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두산 선발 함덕주를 상대하는 LG는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라모스(1루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역시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김민성도 복귀가 임박했다. 채은성보다 앞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민성은 채은성보다 하루 늦게 실전을 시작했다. 류중일 감독은 "본인은 빨리 올라오고 싶다고 하는데 투수 공에 대처하는 타이밍이나 배트 스피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봤다"며 "상황을 보고 빠르면 내일(20일), 늦어도 다음 주에 올라올 것 같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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