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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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오! 삼광빌라!' 진기주 친모찾기…황신혜와 의미심장 첫 만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0 06:55 / 기사수정 2020.09.20 2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전인화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1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이순정(전인화) 몰래 친부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빛채운은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한마음 입양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입양원 관계자는 "오늘 어떤 분이 저희 원에 다녀가셨는데요. 빛채운 씨 만나고 싶다고. 빛채운 씨가 친딸인 것 같다고"라며 설명했고, 이빛채운은 "그분이 제가 올린 게시물을 보신 건가요?"라며 물었다.

이후 이만정(김선영)은 이빛채운이 친부모와 관련된 연락을 받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더 나아가 이만정은 "너는 아직도 친부모 찾고 있냐? 언니는 모르지. 네가 이렇게 애타게 친부모 찾고 다니는지"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빛채운은 "나중에 얘기해요"라며 만류했고, 도리어 이만정은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지. 일생을 바쳐서 키워주면 뭐 하냐. 기회만 있으면 은혜도 모르고 제 친부모 찾겠다고 호시탐탐"이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이빛채운은 "이모야말로 엄마가 일생 바쳐 뒷바라지하면 뭐해? 다 털려먹고 빈대 붙으면서. 닥터 송인지 뭔지 세상 다시없는 남자처럼 간 쓸개 빼다 바치더니. 또 호구 잡혔지? 내가 뭐랬어. 그러게 조심하라고"라며 화를 냈다.

이만정은 "얘 지금 누구한테 무슨 전화받았는지 알아?"라며 이순정(전인화)을 향해 소리쳤고, 이빛채운은 "나도 깐다? 이모 아파트 날린 거. 우리 들어가 살 집 없어졌다는 거"라며 발끈했다. 이만정은 어쩔 수 없이 입을 닫았다.

다음 날 이빛채운은 한마음 입양원에 방문했다. 그러나 이빛채운은 이순정에게 미안해했고, "이번이 마지막. 이번에 아니면 아닌 거야. 이제 안 찾을 거야"라며 다짐했다. 이순정은 영문을 모른 채 이빛채운의 옷을 사며 기뻐했고, 이빛채운은 더욱 죄책감을 느꼈다.

특히 이빛채운은 입양원에서 김정원(황신혜)과 마주쳤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을 본 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고, "느낌이 이상하네. 그냥 좀 슬퍼"라며 털어놨다. 앞서 김정원은 딸에 대한 아픈 사연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이는 김정원이 이빛채운의 친모일 가능성이 드러난 대목.

게다가 친모라고 주장한 여성(임예진)은 이빛채운을 보자마자 눈물 흘리며 포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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