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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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처진 엉덩이 신경 써라" vs 이상순 "속옷에 신경"

기사입력 2020.10.13 14:24 / 기사수정 2020.10.13 17:2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페이스아이디'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귀여운 말다툼을 벌였다.

12일 공개된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 일곱 번째 에피소드로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일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집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상순이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동안 이효리는 공책에 유재석 그림을 그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빨래를 개기 시작했다. 찢어진 속옷을 들며 이효리가 "버려야 되나"라며 말하자 이상순은 "버려라. 어우 다 뜯어진 속옷을…"이라며 질책했다. 이에 이효리는 "찢어진 게 편하다. 근데 오빠도 성욕 감퇴되는 속옷 있다"라며 받아쳤다.

이상순이 "난 아직도 내 속옷에 신경 쓴다. 네가 볼까 봐"라고 말하자 이효리가 "배 나오고 엉덩이 처진 거 신경 써라"라며 잔소리했다. 이에 이상순은 "엉덩이 처지지 않았다. 무슨 소리냐"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효리가 지지 않고 "아예 처질 엉덩이가 없다. 엉덩이 자체가 없는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그렇지 않다고!"라며 단호히 부정했다. 

이어 개와 함께 산책을 나간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영상통화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은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음악 작업을 했다. 즉석에서 악기 소리를 더해가며 반주를 만들었다.

여기에 두 사람이 즉흥적으로 멜로디까지 입혀 음악을 만들어나갔다. 이효리의 멜로디를 듣던 이상순은 "내 거 카피하지 말라"라며 장난스레 딴죽을 걸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말미에는 이상순의 기타 반주에 이효리가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를 부르기도 했다. 

이효리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 TV '페이스아이디' 영상 화면

김영아 인턴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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