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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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좌투수 최초 11년 연속 50경기 출장 눈앞

기사입력 2020.10.27 13:17 / 기사수정 2020.10.27 13:1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정우람이 11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다.

정우람은 현재 48경기에 출장했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나서면 과거 조웅천(13년 연속)에 이어 KBO리그 역대 2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좌투수로는 정우람이 최초다.

정우람은 2004년 SK에 입단해 그해 4월 21일 문학 한화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05년 50경기를 시작으로 군복무 기간(2013~2014년)을 제외하고 매해 40경기 이상 소화해 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이어오고 있다.

정우람은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82경기, 85경기에 출장해 그해 최다 경기 출장 투수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2008년에 기록한 85경기는 KBO리그 한 시즌 투수 최다 출장 기록으로 2004년 류택현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정우람은 현재 개인 통산 877경기에 나서 역대 투수 통산 출장 2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25경기에 더 출장하게 되면 류택현이 가지고 있는 투수 최다 출장 기록(901경기)을 경신하게 된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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